한국중부발전, 기계산업 동반성장에 일조
발전사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나서

한국중부발전 김태수 동반성장팀장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하 KOFAS2016)에 협력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중부발전의 이번 전시 참가는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위함이다.
중부발전 김태수 동반성장팀장은 “최근 국내 발전 6사를 중심으로 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중부발전의 경우 2013년부터 대형건설공사에 ‘동반성장 1+2’ 제도를 도입해 발전 관련 중소기업 수주를 뒷받침하는 등 자체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KOFAS2016에도 협력기업의 부스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발전 관련 중소기업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천억 원 규모 발전소 경상정비시장까지 동반성장 1+2 제로를 확대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공개입찰과 중소기업 공동도급 제도를 정착할 수 있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김 팀장은 “중부발전은 직접 운영 중인 해외사업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발전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장보고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이 진행하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사업장에 발전 관련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49억 원의 구매, 3건의 시제품 현장실증이 추진됐다.
이밖에 중부발전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발전 관련 60여 개 회원사와 함께 보령, 서천 지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의체 및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최근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외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